디자인 패턴이란, 프로그램 개발에서 자주 나타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발견된 노하우를 축적하여 이름을 붙여 이후에 재사용하기 좋은 형태로 특정 규약을 묶어서 정리한 것을 뜻하지요.
'디자인패턴' 이란 용어를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처음 제시한 곳은, GoF(Gang of Four)라 불리는 네 명의 컴퓨터 과학 연구자들이 쓴 서적 'Design Patterns: Elements of Reusable Object - Oriented Software' 입니다.
디자인 패턴을 이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의 요구사항은 수시로 변경 → 요구사항 변경에 대한 소스코드 변경 최소화
여러사람이 진행하는 팀프로젝트 → 범용적인 코딩 스타일 적용
상황에 따라 인수인계 발생 → 직관적인 코드 사용
2. 프레임워크의 정의
프레임워크란, 비기능적(Non-Functional) 요구사항(성능, 보안, 확장성, 안정성 등)을 만족하는 구조와 구현된 기능을 안정적으로 실행하도록 제어해주는 잘 만들어진 구조의 라이브러리의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프레임워크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최소한의 공통점을 찾아 하부구조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로 하여금 시스템의 하부구조를 구현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을 절감하게 해줍니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기능적인 요소들을 초기 개발 단계마다 구현해야하는 불합리함을 극복해줌
기능적인(Functional) 요구사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줌
디자인 패턴과 마찬가지로 반복적으로 발견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제공
3. 디자인패턴과 프레임워크의 관련성
디자인패턴은 프레임워크의 핵심적인 특징이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디자인패턴이 적용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워크는 디자인패턴이 아닙니다!
디자인패턴은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때 필요한 구조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수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구현된 기반코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프레임워크는 디자인패턴과 함께 패턴이 적용된 기반 클래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해서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구조적인 틀과 구현코드를 함께 제공합니다.